[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 원을 돌파하며,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성과로 나주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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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향사랑 리플릿. [사진=나주시] 2025.01.09 ej7648@newspim.com |
나주시는 올해 10억 6699만원의 기부금을 모으며 목표의 98%를 달성했다. 이는 답례품을 64종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덕분으로 분석된다.
소액기부가 활성화되며 지역사랑 기부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기부자들에게 인기를 끈 답례품으로는 나주배, 삼목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양질의 답례품 공급 노력을 통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민과 전국 향우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나주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