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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소생 대상 시상식

지방소멸위기 대응 전략포럼

지방'소멸'을 넘어 '소생'으로

일시 : 2023년 11월 21일(화) 13:30~17:00

장소 : 충남 금산군 금산읍 다락원 청산회관 8층

대한민국 지방소생 대상 심사결과

심사위원단 구성

  • ·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승빈 교수(명지대학교)
  • · 채지민 교수(성신여자대학교)
  •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
구분지역시장/군수
대한민국 지역활력역량 대상밀양시(경남)박일호
담양군(전남)이병노
대한민국 지역성장역량 대상남원시(전북)최경식
금산군(충남)박범인
대한민국 살고싶은지역 대상진천군(충북)송기섭
강진군(전남)강진원
대한민국 지역경제역량 대상영월군(강원)최명서
대한민국 지역교육혁신역량 대상보령시(충남)김동일
하동군(경남)하승철

심사총평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 지표에 국한하지 않고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를 선정하여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에 관한 논의와 지방소생에 관한 선행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방정부의 내부 역량을 측정하였다. 2022년 인구수를 기준으로 행안부가 선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포함하여 총 141개 시군의 역량을 평가하였다.

지자체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인구학적, 사회학적, 경제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지방소멸지역을 선정한 연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인구학적, 사회학적, 경제학적인 다양한 지표를 모두 고려하여 지역을 평가하였으며, 그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자체상을 선정하였다.

크게 3가지 역량지표를 구축하였으며 첫 번째 도시경제력 역량지표에는 1인당 GRDP, 상용직 비중, 국가행정기관시설수 비중, 창의인재수 비중, 2차・3차산업 비중, 사업체당 종사자수 비중, 운수업 사업체당 종사자수 비중, 청년고용률, 거주지 외 타지역통근취업자 비중, 100대 생활업종 사업 체수 비중 등 12가지 지표로 구성하였다. 이 역량 지표는 산업, 고용, 재정자립정도, 지역의 소비현황 및 경제순환, 간접적으로 생활인 구의 현황을 파악하여 지역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 생활활력 역량지표는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자수 비중,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병상수 비중, 미충족 의료율, 복지를 통한 지역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구 십만명당 사회복지시 설수 비중, 사회복지 예산 비중, 인구 십만명당 문화기반시설수의 비중, 보육아동수 대비 보육시설수 비중 건강생활 실천율, 주택보급률, 교통 접근성 지표로 대중교통(버스 15분 이내, 철도역 30분 이내)접근 가능 시설수 비중, 인구수에 따른 1인당 공공도서관 좌석수 비중, 인구수에 따른 공공도서관 이용자수 비중 등 총 14가지 지표를 구성하여 의료, 보건, 복지, 주택, 교통 등의 생활인프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구성하였다.

세 번째 교육혁신역량지표는 유치원 교원수 비중, 초등학교 교원수 비중, 보육정책의 기초자료인 원아 수 대비 유치원 수 비중, 초등학생 수 대비 초등학교수 비중, 고등교육의 여건을 보여주는 대학교 수 비중,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의 보유 여부를 알 수 있는 대학교 학생 수 비중, 대학교 교원 수 비중, 사설학원 수 비중, 국가, 지자체, 출연 출자, 민간 연구소 등을 포함한 연구시설 비중 등 9가지 로 교육 및 혁신환경 조성이 지역의 인구구조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지표로 구성하였다.

3가지 역량평가에 따라 총 5개의 상을 선정하고 141개 분석 대상 시 군 중에 59개 시, 82개 군을 구분하여 7개상을 선정하였고, 추가적으로 지역소생 종합대상에 군을 2개 더 추가하여 총 9개의 상을 선정하였다. 상의 특성에 따라 연구 방법의 분석기법 기준을 적용하여 우수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첫 번째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경제력, 생활활력, 교육⋅혁신 역량의 시계열적으로 증가율을 보인 지역을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통해 대한민국 지역소생 종합대상을 선정하였다.

[대한민국 지역경제역량 대상] - 강원 영월군

대한민국 지역경제 역량 대상은 지역경제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 연평균균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연평균증가율이 높더라도 지역간 역량 평균이 이하이며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단 인구증가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강원도 영월군은 1960년대, 1970년대에는 한국의 엘도라도라라고 불리 울 정도로 자원을 채굴하고 무연탄과 시멘트산업의 중심지였다. 그 당시의 인구는 12만명을 전후할 정도로 매우 많았으나 2022년 기준 4만 9천명 정도이다. 영월군은 지질 구조상 각종 광물의 매장이 풍부하여 무연탄·텅스텐·석회석·철·아연·수연·창연·니켈·주석 등이 산출되고 인근의 강원도 삼척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자원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마차탄전이 1972년 9월말 폐광된 데 이어 텅스텐광도 값싼 중국산이 수입되면서 1992년 채굴을 중단했다. 영월에는 복합화력발전소가 있고, 무연탄과 무한한 석회암 등이 있어 향후 자원쟁탈 등을 예상한다면 매우 중요한 자원보고인 곳이다. 지역경제 역시 자원과 관련된 기업들이 여전히 있으며 높은 산세를 갖고 있는 관계로 외부의 관광객들이 많아 관광산업도 발전한 곳이다. 그 밖에도 임산물인 인진쑥·신령버섯·청결고춧가루·정든고추장·영월참기름·영월더덕·청결미·영월사과·그랜채소·잡곡·토종대추·취나물·꿀·칡국수·버섯·묵· 한우고기·메주·생광석·목공예품·영월칡술·칡녹말 등이 유명하다. 교통도 강원내륙이지만 일찍이 석탄산업 발전으로 인하여 서울의 중앙선 철도가 연계되어 있으며 경상북도 봉화, 안동과는 도로로 연계되어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단종의 장릉, 석회암 층이 발달로 인하여 만들어진 종유석이 있는 각종 동굴관광지가 산재하고 있는 관계로 관광자원도 풍부한 편이어서 외부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관광산업도 잘 구비되어 있다.

역량평가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경제역량은 양양군이 5.4%의 높은 역량 증가를 보였으면 다음으로 영월군이 2.3%의 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은 대한민국 지역소생 대상으로 선정되어 다음 역량이 증가율이 높은 영월군이 지역경제역량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영월군은 군단위내에서 지역경제역량 순위도 10위권 내 높은 역량을 보였으며 지역경제역량의 대부분의 지표가 지역간 평균 이상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역량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지역활력역량 대상] - 경남 밀양시장

대한민국 지역경제 역량 대상은 지역경제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 연평균균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연평균증가율이 높더라도 지역간 역량 평균이 이하이며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단 인구증가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밀양은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양산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쪽으로는 경상남도 창녕군, 남쪽으로는 경상남도 김해시와 창원시 의창구,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접해 있다. 경부선 철도의 주요 연선 지역 중 하나로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간에 있고, 경상북도 청도군과 마주보고 있다. 울산광역시과 창원시도 인접해 있어서 경상도의 주요 대도시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다. 대도시들 모두 밀양시에서 차로 1~2시간 만에 갈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여러 대도시들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도시이다. 이런 위치적 특성 때문에 밀양은 권역별로 영향력이 다양한 편이다. 삼랑진읍과 상남면 일대는 부산의 영향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고, 밀양 시내 북부의 부북면과 청도면, 상동면은 대구의 영향력이 더 강한 편이다. 그리고 산외면과 산내면, 단장면은 울산의 영향력이, 하남읍, 초동면, 무안면은 창원의 영향력이 크다. 최근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설립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덩달아 근처에 밀양대공원, 밀양시립박물관 ,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방문객도 크게 늘어났다.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삼문야외강변 공원에서 매년 개최된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만큼 규모가 큰 축제이다. 2019년 9월 착공이 시작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2023년까지 완공된다. 한국의 나노기술은 세계에서 3~4위 자리를 항상 지키고 있는데 나노 분야를 국가단위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가 유일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사업이다. 밀양시내 바로 건너에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도심에도 다시 활력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삼양식품이 나노국가산업단지에 2,000억원 규모의 불닭볶음면 생산공장을 신설하여 밀양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단조로웠던 1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매우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 밀양시의 정치적 지형은 영남 지역내에서도 특히 보수색채가 짙은 곳이다. 2022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선출된 지방의원 선거에서 7명이 정치 신인으로 채워졌으며 2018년 구성된 8대 의회 때 5명이었던 민주당 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3명으로 줄어 국민의 힘 10명 vs 민주당 3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한민국 지역활력역량 대상] - 전남 담양군수

대한민국 지역경제 역량 대상은 지역경제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 연평균균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연평균증가율이 높더라도 지역간 역량 평균이 이하이며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단 인구증가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전남 담양군은 전남 광주광역시에 인접한 지역이다. 군과 마찬가지로 농업을 주로 하는데, 특히 전라남도에서 생산되는 대나무를 원료로 하는 죽세공품이 유명하다. 담양댐에서는 풍부한 농업용수를 얻고 있다. 경지 면적은 122.9km2, 논밭의 비율은 74:26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나맥·콩·면화·누에고치·명주·삼베 등이다. 담양 지방에서 생산되는 죽세공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외화 획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인구는 한때 농업경제가 활발했을 때는 12-13만 정도까지 이르렀으나 지금은 2022년 기준 45,792명 정도이다. 생활기반이 되는 주택보급, 사회복지, 의료시설도 인구소멸예상지역의 다른 군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역량이 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도가 담양을 지나 남북으로 달리고 기타 지방도로가 담양에 집중되어 비교적 편리하다. 고창담양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는 군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가고 있다. 또한 광주대구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래 교통이 매우 편리해지고, 화순-담양간의 국도, 장성-남원간의 국도 등을 비롯한 지방도가 많아 경제 생활과 생활기반 시설의 집중도 높아져 주거의 편리성이 높은 지역이다. 관광자원으로서는 조선 중기 유학자인 조광조의 제자인 양산보가 조성했다고 하는 ‘소쇄원’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역량평가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활력역량 인구감소지역 내에서 1순위로 9.3% 의 높은 역량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의료, 문화, 보육, 교통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생활기반 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되어 지역활력역량 대상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지역교육혁신역량 대상] - 충남 보령시장

대한민국 지역경제 역량 대상은 지역경제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 연평균균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연평균증가율이 높더라도 지역간 역량 평균이 이하이며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단 인구증가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인구는 10만명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이다. 교통은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는 편리한 편이다. 산업으로 보령에는 중부지방에서는 드물게 무연탄 산지였던 관계로 화력발전소도 있으며 철도로서 장항선이 예전부터 있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장항선의 주요역인 대천역과 웅천역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 나들목과 대천 나들목, 광천 나들목이 있다. 대천항의 대천여객터미널로 주변 섬들과 주변 항구로 갈 수 있는 고속선과 카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개통 되어 태안군과 근접성이 더욱 강해졌다. 충남 보령시는 조선시대부터 향교를 중심으로 한 유학교육이 활발했던 곳이며 지금은 초중고, 평생학습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는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의 충남 대전광역시와도 비교적 가까워 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과도 근성이 높다. 관광자원으로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축제는 이미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역량평가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교육혁신역량 평가 인구감소지역 내에서의 순위는 낮지만 역량증가율은 5.2%로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내 4위로 나타났으며 시단위에서는 1순위로 나타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려 지역교육혁신역량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보령시는 지역경제 및 생활기반시설에 집중되어 있던 역량을 교육혁신 역량에 집중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대한민국 지역교육혁신역량 대상] - 경남 하동군수

대한민국 지역경제 역량 대상은 지역경제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 연평균균증가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연평균증가율이 높더라도 지역간 역량 평균이 이하이며 선정에서 제외하였다. 단 인구증가율은 고려하지 않았다. 인구는 2022년 기준 42,465명 수준이며 지리산을 공유하는 전남북과 경계지역이다. 교통은 철도가 없으며 도로로 연계되어 있다. 하동 서편의 섬진강을 경계로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함양군, 산청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동쪽으로는 경상남도 진주시와 사천시, 남쪽으로는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군이 있다. 서울을 기점으로 가장 먼 거리에 위치 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치적 지형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과 진보야당을 모두 물리치고 보수정당인이기는 하나 행정경험이 풍부한 무소속후보가 선출(후에 보수여당으로 당적변경)된 것을 보면 지역주민들의 성향이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실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방의원의 분포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는데 보수여당이 5명 진보야당이 4명 무소속 2명이다. 초등학교 18개소, 중학교 9개소, 고등학교 5개소가 있다. 대학교는 없다. 대학은 인근 진주의 국립경상대학교, 순천과 여수의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진학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전남과 경남의 농산물이 집산되는 곳으로 유명한 화개장터가 유명하며 보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유명한 차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지리산과 섬진강 여행이 유명하다. 평생학습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다.

역량평가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역교육혁신역량 평가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중 하동군이 6.3% 증가율을 보여 1순위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2017년 지역교육혁신역량 평가 89개 시군 중 88위로 평가 되었으나 2020년 기준 78위로 측정되었다. 타 시군에 비해 교육에 대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가 약해 교육혁신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재정 투입결과 역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지역성장역량 대상] - 전북 남원시장

지역성장역량대상은 다음 조건에 부합하는 지자체에 지역성장잠재력 대상을 선정하였다. 지역경제, 생활활력, 교육혁신 등의 3가지 역량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정부 및 지역, 민간에서 재원을 투자하고 지역의 내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조건에 부합하는 지자체에 지역성장역량 대상을 선정하였다. 현재 인구가 감소하거나 정체되어 있지만 3가지 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혹여나 3가지 역량 모두 증가하는 시군이 없을 경우 2가지 역량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추출하여 선정하였다.

그 결과 3가지 역량 모두 증가하는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남원시가 지역경제력 및 생활활력 역량이 비교 대상인 군에 대해서는 역량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잠재력 측면에서 지역경제력 역량이 0.9% 증가하였으며 생활활력 역량 또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역 잠재력이 있는 군지역으로 분석되었다. 다시말해 2017년 인구수 83.2751명에서 77.94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교 대상 군지역에 비해 역량별 순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경제성장 및 생활기반시설의 지속적인 재정 및 투입을 통한 정책으로 인해 향후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지역성장역량 대상] - 충남 금산군수

지역성장역량대상은 다음 조건에 부합하는 지자체에 지역성장잠재력 대상을 선정하였다. 지역경제, 생활활력, 교육혁신 등의 3가지 역량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정부 및 지역, 민간에서 재원을 투자하고 지역의 내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조건에 부합하는 지자체에 지역성장역량 대상을 선정하였다. 현재 인구가 감소하거나 정체되어 있지만 3가지 역량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혹여나 3가지 역량 모두 증가하는 시군이 없을 경우 2가지 역량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추출하여 선정하였다.

그 결과 3가지 역량 모두 증가하는 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금산군이 지역경제력 및 생활활력 역량이 비교 대상인 군에 비하여 높은 역량이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경제력 역량이 0.4%, 생활활력 역량은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군 인구수는 2017년 52.894명에서 2022년 50,092명으로 연평균증감율은 –1.5% 로 나타났지만 두가지 역량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향후 지역의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되어 지역성장역량 대상에 선정하였다.

[대한민국 살고싶은지역 대상] - 충북 진천군수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은 2022년 총인구수 기준 50만 미만 지역으로 14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구증가(연평균 인구증가율)지역 중 도시경제력역량, 생활활력역량, 교육⋅혁신역량 모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시계열증가율을 보인 지역을 선정하였다. 하지만 시계열 증가율을 모두 보인 지역일지라도 역량평가에서 평균 이하는 선정 지역에서 제외하였다. 분석결과에서는 지역소생 종합대상은 충청북도 진천군이 선정되었으며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89개에는 해당되지 않는 지역이어서 종합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특히 3,2% 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상대적인 역량도 0.9% 증가로 141개 시군 가운데 59개 시 분석대상에서 가장 높은 역량을 나타내 우리나라에서 살기좋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데 이견이 없었다.

진천군은 중부고속도로와의 교통연계성이 뛰어나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으로 물류센터들이 집적되어 있는 지역이며 2014년 충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씨제이 제일제당,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이 진천군으로 이전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으며 혁신도시 조성 이후 주거환경 및 교육 여건이 개선되어 도시경제력, 생활활력, 교육혁신역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진천은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일대 6.899㎢ 부지에 들어선 혁신도시의 덕을 많이 본 것으로 판단된다. 진천과 음성의 혁신도시 안에는 총 11개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규모상으로 전국의 혁신도시 11개 가운데 중 3번째의 규모다. 또한, 진천군 광혜원면에는 2017년도부터 국가선수촌이 자리잡고 있다. 진천선수촌의 대지 면적은 1,635,891㎡(50만 평) 으로, 태릉선수촌의 5배 크기이다. 선수 총 약 1,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국가시설 및 혁신도시 등의 설치 등의 영향 등으로 인구증가가 꾸준하게 나타났다. 2017년 18.12에서 2018년 18.31, 2019년 18.35, 2020년 18.59 순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인구 또한 2017년 73,677명, 2018년 78,218명, 2019년 81,084명, 2020년 83, 718명, 2021년 85,176명, 2022년 86,147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살고싶은지역 대상] - 전남 강진군수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지도에서 보면 장흥반도 서부와 해남반도 동부를 반반씩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2023년 9월 32,844명이다. 강진군의 산업 비중은 1차 산업(농업과 어업)이 71%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 군 내의 섬은 총 8개인데, 사람이 사는 섬은 강진만에 있는 가우도 하나다. 서쪽으로는 해남군, 북쪽으로는 영암군,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접한다. 강진군은 청자와 정약용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양에서 멀고 워낙에 한적한 동네였기에 조선시대 때 유배를 당해서 이 지역으로 오는 경우가 꽤 많았다.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대표적 인사가 조선이 낳은 천재 다산 정약용이다. 그가 유배 생활 중에 만덕산에 지었던 다산초당은 현재까지도 강진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명망이 높다. 헨드릭 하멜 일행이 탈출 전까지 유배당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전라병영성이 복원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병영성 동문 맞은 편에 하멜 기념관을 지어 역사문화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4월 중순에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 하멜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네덜란드 호린험 시와 자매결연을 맺을 정도이다. 강진 출신 시인으로 유명한 김영랑시인의 생가는 복원되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재청장과 명지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유홍준의 자신의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이 곳을 "남도 답사 1번지"로 칭한 바 있다. 1993년 1권 <남도 답사 일번지>가 나오고는 100만권이 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면서 덕분에 이 지역 홍보로 한동안 오래 써먹었고 지금도 써먹고 있다. 또한 그의 책에서 나오는 해태식당은 강진 한정식으로 유명해져 강진읍 버스터미널 인근에 ‘한정식거리’를 만들기까지 했다.

강진군이 살고싶은 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는 인구증가와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2023년 현재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푸소 활성화를 통한 농촌체류형 정책, 빈집 리모델링, 신규마을 조성, 주택신축 지원 등을 통한 도시민 유입 정책 등이 빛을 발하면서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7년(84개월) 동안 1인당 60만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이 실제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며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된 것을 비롯해 1박2일 2박3일 농촌에서 머무르며 강진살이를 체험하는 ‘푸소’정책가 더욱 활성화돼 강진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진군의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빈집 리모델링과 신규마을 조성, 주택신축 지원에 적극 나섬으로써 귀농·귀촌 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 정책으로서 체류형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 현장을 찾아 숙박을 체험하고 여성일자리로서의 푸소, 한옥마을 푸소 등을 추진하여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으로 많이들 배워가고 있다. 강진군이 인위적으로 만든 관광자원으로서는 백운동원림, 강진다원, 다산박물관, 강진군 숲길 조성사업,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등의 사업이다. 강진군의 지역활성화 정책의 기본은 인구와 일자리를 늘리는 정책이다.

행사개요

창간 20주년을 맞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11월 21일(화)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 시상식 및 제2회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을 개최합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및 실천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전국의 기초단체(수도권 및 인구 50만명 이상 시지역 제외) 141곳을 대상으로 최근 4~5년 동안 자료를 토대로 ▲인구증가율 ▲지역경제역량 ▲지역활력역량 ▲지역교육혁신역량 ▲지역성장역량 등을 분석해 국내 처음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생존전략 측정 지표’를 독자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뉴스핌과 지방자치학회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이 지표를 토대로 심의해 지역을 ‘소멸’에서 ‘소생’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우수 지자체로 5개 부문에서 9개 시·군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지역소생 대상 시상식에 이어 수상 지자체장들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전략을 들어 보는 포럼을 추진합니다. 수상 지자체장들이 생생한 선진 사례와 지방소생 방안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행 사 명2023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 시상식
2023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
주     제지방 ‘소멸’을 넘어 ‘소생’으로
일     시2023년 11월 21일(화) 13:30~17:00
장     소충남 금산군 금산읍 다락원 청산회관 8층
주     최뉴스핌,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금산군
문     의
뉴스핌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 사무국
담당자 : 조두혁 차장

프로그램

구분시간내용
공연13:30 ~ 14:00축하공연(비보잉 공연 : 우송대 댄스팀 / 노래 : 파일랫)
개회식14:00 ~ 14:20 (20”)

<개회사>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

<환영사>

박범인 금산군수

<축사>

김영선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영상축사)

2023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
강연14:20 ~ 15:00 (40”)

<지방소멸방지를 위한 지방도시 활성화 전략>

최원철 한양대학교 교수

사례발표15:00 ~ 15:30 (30”)

<금산군 선진사례 발표>

박범인 금산군수

2023 대한민국 지방소생대상 시상식
심사총평15:30 ~ 15:40 (10”)

임승빈 심사위원장(명지대학교 교수)

시상 및 수상소감15:40 ~ 16:40 (60”)

전광섭 회장

대한민국 지역활력역량 대상

경남 밀양시장

전남 담양군수

대한민국 지역성장역량 대상

전북 남원시장

충남 금산군수

민병복 회장

대한민국 살고싶은지역 대상

충북 진천군수

전남 강진군수

김영선 의원

대한민국 지역경제역량 대상

강원도 영월군수

대한민국 지역교육혁신역량 대상

충남 보령시장

경남 하동군수

※ 상기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사소개

최원철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경력

  • (현) ㈜리빌딩파트너스 부회장
  • (현) 전라북도 투자유치위원/ 해수부 자문위원
  • (현) 서울시 자문위원/코레일 자문위원
  • (현) 새만금개발청 / 새만금개발공사 자문위원
  • (현) 고양시 도시계획위원 / 동해경제자유구역청 자문위원
  • (현) 한국리츠협회 제도개선위원회 위원
  • (전) 5대유망서비스 관광 TF위원 (규제완화위원)
  •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도시재생 초대자문위원
  • (전) 국토부, 인천시, 전라남도, LH공사 자문위원 등
  • (전) ㈜대우건설 개발사업본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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